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과 원내 교섭단체 4당 원내대표가 15일 오전 국회에서 회동한다. 정 의장과 4당 원내대표 회동은 5·9 대선 이후 처음이다. 이날 회동의 주요 의제는 이낙연 국무총리 후 보자 국회 청문회가 될 전망이다.
국회에 따르면 정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 의장실에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정우택 자유한국당·주승용 국민의당·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와 회동하고 이 후보자의 인사청문특별위원회 구성 등을 논의한다.
민주당은 이 자리에서 정무장관직 신설을 핵심으로 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을 제안할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정무장관 신설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민주당에 제안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이목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