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직원공제회가 11일 개최한 '사제지간, 그 아름다운 동행'에서 문용린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 및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교직원공제회 제공]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한국교직원공제는 스승의 날 기념행사 '사제지간, 그 아름다운 동행'을 지난 11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서울에서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스승과 제자 사이의 사연을 소개하는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교직원공제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사연을 미리 신청 받아 이중 50명을 선정했다.
제자도 교사가 돼 30년 만에 한 학교에서 예전 스승님과 재회한 서울상일초등학교 김정은 선생님과 스승 고은숙 선생님 등 다양한 사연의 주인공들이 행사에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행사장에 마련된 '추억의 사진관'에서 스승과 제자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기도 했다. 촬영한 사진은 앨범으로 제작돼 집으로 배송된다.
미미(아코디언), 김보미(해금), 서은지(기타&보컬)로 구성된 프로젝트팀의 행사 축하공연도 열렸다. 문용린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은 "가르침과 배움의 소중한 인연을 앞으로도 계속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