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했던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이 지난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 앞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아주경제 이정주 기자 =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이 문재인 정부에서 경제부총리 제안설에 대해 강력 반발했다. 유 의원의 대변인 지상욱 의원은 지난 11일 공식 입장을 통해 “제안이 오더라도 받을 가능성도 없지만 함께 경쟁한 대선후보에게 이런 식의 언론플레이를 하는 것은 예의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유 의원 또한 "제안이 안 온 것을 가지고 뭐라고 말씀드리기도 그렇습니다만, 설혹 와다 생각이 없다"고 일축했다. 바른정당 내에서는 다양하게 의견이 엇갈리는 것으로 전해졌다.관련기사유승민 "명태균 게이트 본질, 사기꾼에 대통령 부부 놀아난 것"유승민, 멋지게 IOC 위원 마무리...女 탁구 단체전 시상 참석 일부 의원들은 국가 위기 상황에서 협치의 일환으로 검토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반면, 또 다른 의원들은 여당과 선명성 구분이 무너지면서 향후 정치 진로에 장애물이 된다고 보는 입장이다. #바른정당 #부총리 #유승민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