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시장 "행정 잘한만큼 평가 받을 수 있어야"

[사진=인사말하는 이재명 성남시장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이 12일 '행정을 잘 하고 있는 것을 시민들에게 잘 알리는 게 정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전 이 시장은 시청 온누리실에서 열린 5월 월례 직원조회에 참석해 “성남시가 전국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자기가 한 만큼 평가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 성남시 공무원들이 행정서비스를 열심히 하고 있는데 시민들이 인지하지 못해 불평·불만을 갖는다면 공무원도 손해고 시민도 손해”라면서 “이것을 해소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은 결국 잘 알리는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그는 또 “새 정부가 출범했다. 새 정부는 적폐청산, 공정한 가치를 추구하게 될 텐데 그 중 공직사회 부정부패에 대해 좀 더 높은 기준으로 단속하게 될 것”이라며 “현재 직원들은 청렴하게 잘하고 있지만 본인과 시의 명예를 위해서라도 좀 더 기준을 높여 조심하라”고 청렴의 중요성을 거듭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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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이 시장은 내달 열리는 성남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 대해서도 간부공무원들의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