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융합 IT서비스 기업 민앤지가 운영하는 PC용 안드로이드 앱플레이어 ‘미뮤’의 2.6.9.2 버전이 12일 공개됐다.
민앤지에 따르면, 이번 미뮤 업데이트로 사용자들은 ‘리니지2: 레볼루션’, ‘삼국 블레이드’ 등 언리얼4 엔진 기반의 게임을 PC와 노트북에서도 그래픽 저하 없이 즐길 수 있다.
또, 시스템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속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간헐적으로 발생하던 Context3D 그래픽 충돌 문제도 개선했다. Super SU 업데이트 시 발생하는 알림 오류, 안드로이드 런처의 갑작스런 중지도 수정했다.
이밖에도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안드로이드 키보드 입력 문제를 개선하고 다양한 상황에서 발생하는 작은 버그를 잡았다.
민앤지 관계자는 “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리니지2: 레볼루션, 삼국 블레이드를 PC에서도 그래픽 저하 없이 즐길 수 있게 돼 게이머들 사이에서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의 불편사항을 빠르게 개선해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민앤지는 모바일게임을 PC방에서 보다 편리하고 안정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국내 PC방 환경에 맞춰 최적화한 미뮤피시방을 5월 중에 출시한다. 특히 모바일게임 성장세로 한동안 침체돼 있던 PC방 시장에 온라인과 모바일게임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PC방의 새로운 활력소로 자리매김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