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은 9일 논평에서 "이번 대선은 '통합과 개혁'이라는 국민적 열망의 결과"라며 "이런 열망에 부응해 촛불과 태극기로 갈라진 사회를 봉합하고 잘못된 것을 바로잡는 것이 새 정부의 선결과제"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4차 산업혁명 대비에 범정부 차원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중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전경련은 "구조적 저성장 국면에서 소비와 투자 등 민간 부문이 위축됐고 청년실업률은 매월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면서 "밖으로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 등 트럼프 발(發) 보호무역주의가 수출 비중이 높은 우리 경제에 큰 걸림돌이 될 전망"이라고 우려했다.
전경련은 "새 정부가 통합과 개혁을 기치로 우리 경제의 활로를 뚫어주길 기대한다"며 "전경련도 과거의 잘못을 바로잡고 경제계가 대한민국 경제의 미래를 위해 투자와 일자리 창출에 매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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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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