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권한대행, 中서 발생한 韓유치원생 사고에 "수습 만전" 지시

2017-05-09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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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웨이보]

[사진=웨이보]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9일 중국 산둥(山東) 성에서 발생한 한국 유치원생 사망사고와 관련해 "외교부는 중국 정부와 긴밀히 협조해 우리 국민의 피해 상황과 사고의 진상을 정확히 파악하라"고 지시했다.

황 권한대행은 또 외교부 장관에게 "현지 공관의 가용인력을 총동원해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고, 피해자 가족들에게 진행 상황을 신속하고 충실하게 설명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법무부는 사고 피해자 가족 등이 출·입국을 할 때 최대한 신속하게 지원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전 9시께 산둥성 웨이하이 시 환추이(環翠) 구 타오쟈쾅 터널에서 한국국제학교 부설 유치원 통학차량에 화재가 발생해 차량에 타고 있던 한국국적 유치원생 10명과 중국국적 유치원생 1명, 중국국적의 운전기사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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