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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7/05/09/20170509155523338453.jpg)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배우 성현아의 남편이 숨진 채 발견 돼 충격을 주고 있다.
9일 오전 8시 40분경 경기도 오산시 한 오피스텔 공사장 인근에 주차된 티볼리 승용차 안에서 성현아 남편 최모(49)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된 차 안에는 번개탄 1장이 불에 탄 상태였고, 차 문은 굳게 잠겨 있었다.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범죄 의심점이 희박한 것으로 미뤄 성현아와 수년 전부터 별거해 온 것으로 알려진 최 씨가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숨진 최 씨의 시신은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밝힐 예정이다.
한편 성현아는 과거 A씨와 ‘스폰서 계약’을 맺고 2010년 2~3월 서울의 한 호텔에서 세 차례 성관계를 가진 대가로 5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로 2013년 약식기소 됐으나 무죄를 주장하며 직접 정식 재판을 청구한 바 있다. 이후 지난해 6월 성매매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2심까지 유죄를 선고 받았다가 대법원 파기환송에 따라 열린 항소심에서는 무죄를 선고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