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태국 최대 송출 여행사 대표 등 광명동굴 찾아

2017-05-09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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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광명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태국의 대표적 현지 여행사 대표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동굴테마파크인 광명동굴을 찾았다.

수라차트 분길이야라이 ‘오스카’ 여행사 사장, 파슮폰 태팟테 ‘다라데일리’ 여행사 총괄 매니저, 캉사달 츄엔차이 ‘머쉬룸 트래블’ 마케팅 총괄, 폰나파 씨앙쌈 ‘타이 트래블’ 아웃바운드 총괄 등 6명은 어린이날인 5일 사전답사인 팸 투어 차원에서 광명동굴을 방문했다.
‘타이 트래블’은 태국 내 3위권의 대형 유명 여행사이며, ‘머쉬룸 트래블’은 전 세계를 아우르는 대형 여행사, ‘오스카’ 여행사는 태국의 10위권 안에 드는 유명 여행사다.

이들은 ‘미디어아트로 보는 세계명화전’을 관람한 뒤 황금패 체험, 미디어파사드 쇼 감상 등 광명동굴을 둘러보고, 와인레스토랑에서 한국와인을 시음했다.

타이 트래블 여행사 씨앙쌈 매니저는 “광명동굴 예술의전당에서 펼쳐지는 아름다운 미디어파사드 쇼와 와인레스토랑의 고품격이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조합은 수준 높은 인센티브 관광객에게 어울린다”며 “광명동굴이 인센티브 상품에 출시되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태국 최대 여행사 대표들인 이들의 광명동굴 팸투어를 통해 향후 태국 관광객의 광명동굴 방문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의 한반도 배치를 둘러싼 갈등으로 중국인들의 한국 관광이 급감한 가운데, 광명시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의 다변화를 위해 팸투어, 와인데이 등을 추진해왔다.

특히 올해 광명동굴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13,665명, 4월30일 기준)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태국 관광객(4,716명)을 겨냥한 이번 팸투어를 통해 시는 태국을 비롯한 인근 동남아에서 광명동굴을 찾는 관광객 수도 급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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