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아들 꿈, 100달러에 샀다”···당선되면 취임식 없이 업무돌입

2017-05-09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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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가 제19대 대통령 선거일인 9일 오전 서울 송파구 잠실동 송파문화원에 마련된 잠실7동 제1투표소에서 부인 이순삼 씨와 함께 투표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가 제19대 대통령 선거일인 9일 오전 서울 송파구 잠실동 송파문화원에 마련된 잠실7동 제1투표소에서 부인 이순삼 씨와 함께 투표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아주경제 이정주 기자 =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9일 “신혼여행 간 아들이 좋은 꿈을 꿨다길래 100달러에 샀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이날 오전 송파문화원 1층 대강당에 마련된 잠실 7동 제1투표소를 방문해 투표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홍 후보는 “후회 없이 선거운동을 했고, 36년 간의 공직생활을 민낯으로 모든 걸 털어놓고 국민들의 심판을 기다리기로 했다”며 “후회 없는 대선이었다”고 평가했다.

집권 시 가장 먼저 할 일에 대해선 “탄핵과정을 거치면서 지금 무정부 상태가 돼 있다”며 “조속히 새 정부를 구성하고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남북관계를 안정 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나라 전체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서 취임식 없이 바로 국내 정치를 안정시키도록 하겠다”며 “가능하다면 8·15 광복절 때 광화문에서 취임식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선거의 의미에 대해선 “체제를 선택하는 전쟁”이라며 “친북좌파정권을 국민들이 수용할 것인지 자유대한민국을 지키는 정부를 선택할 것인지 체제 선택의 전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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