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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한림성심대학교 세무회계과 2학년 학생들이 춘천세무서에서 세무신고에 서투른 주민들을 위한 자원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한림성심대학교 제공]](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7/05/08/20170508171944856596.jpg)
8일, 한림성심대학교 세무회계과 2학년 학생들이 춘천세무서에서 세무신고에 서투른 주민들을 위한 자원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한림성심대학교 제공]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대학생들이 소득세 신고가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5월 한달간 소득신고 도우미로 활동한다.
한림성심대학교 세무회계과 2학년 39명 재학생들은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 인 5월을 맞아 춘천세무서에서 한달 간 소득세 신고 민원 봉사를 시작한다.
5월 8일(화)에는 우형식 총장, 전성구 세무서장 및 교수,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림성심대학교 세무회계과 민원봉사 발대식이 세무서에서 열렸다.
이번 종합소득세 신고봉사는 1995년부터 올해까지 22회째 이어지고 있는 세무회계과의 오랜 전통으로 지난 8일 세무서에서 우형식 총장, 전성구 세무서장 및 교수,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림성심대학교 세무회계과 민원봉사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학생들은 시민들이 복잡한 소득세 신고를 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으며, 덤으로 세무회계 실무경험까지 쌓고 있어 양쪽 모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우형식 총장은 민원 봉사 발대식에서 “세무회계에 가장 필요한 덕목은 ‘친절’이라면서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로봇이 세무회계 처리를 대체 할 수 있으나 사람간의 정을 통한 공감은 인간이 아니면 할 수 없다며, 민원인들의 상황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자세를 키운다면 앞으로 세무회계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