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모디슈머 콘셉트 ‘구슬쉐이크’ 출시

2017-05-08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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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일 판매를 시작하는 CU의 '구슬 쉐이크' [사진=CU 제공]


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모디슈머' 콘셉트에 맞춘 '구슬 쉐이크'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모디슈머란 탄산수와 원액 음료를 섞어 마시는 등 나만의 레시피를 활용해 상품을 직접 제조하는 소비자들을 뜻한다. 
이와 같은 추세에 맞춰 CU는 업계 최초로 구슬 아이스크림 전문 브랜드 ‘미니멜츠’와 손잡고 아이스크림 ‘우유맛 구슬 쉐이크(2000원)’를 오는 11일부터 판매한다.

‘우유맛 구슬 쉐이크’는 파우치 형태의 패키지 안에 담긴 우유맛 구슬 아이스크림에 시원한 음료를 더하면 쉐이크로 변하는 상품이다. 

흰 우유, 딸기 우유, 초코 우유 등 넣는 우유에 따라 밀크 쉐이크, 딸기 쉐이크, 초코 쉐이크로 만들 수 있다. 취향에 따라 요구르트 쉐이크나 커피 쉐이크도 제조 가능하다.

만드는 방법은 상품 윗부분을 개봉해 냉장 보관된 음료 약 200ml를 넣고 지퍼를 닫은 후 살살 주무르면서 흔들면 된다. 완성된 쉐이크는 전용 빨대를 꽂아 바로 먹을 수 있다.

김민규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MD(상품 기획자)는 “냉장간편식에서 출발한 모디슈머 열풍이 최근에는 간편식품, 음료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라며 “고객들에게 맛은 물론 만드는 재미와 먹는 재미까지 제공할 수 있는 모디슈머 콘셉트의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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