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상임선대위원장이 대선을 하루 앞둔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국민주권선거대책위원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7/05/08/20170508104256236231.jpg)
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공동 삼임선거대책위원장이 8일 "아무런 참회도 반성도 없는 부패 기득권 세력의 부활을 용인하는 것은 제2, 제3의 박근혜를 탄생시킬 역사의 비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추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회의에서 "잘못을 저지른 세력은 선거에서 심판받는 것이 민주주의"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그러면서 "사상 최고의 투표율로 정권교체에 나서달라"고 유권자에게 당부했다.
추 위원장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를 겨냥해선 "안 후보는 보수와 호남을 오락가락 하다가 빈털터리 되어 가고 있다. 보기에 딱하고 안타까울 지경'이라며 "회색 후보, 어중간한 후보, 오락가락 하는 후보가 자초한 초라한 결과다. 안 후보는 민주주의 세력이라기에는 수구 보수의 표를 너무 의식했고 미래 세력이라기엔 구태 정치에 지나치게 몰두하고 있다"고 공세를 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