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시간대는 평균 6분 간격에서 4분30초로 1분30초 단축된다. 퇴근시간대는 8분에서 7분으로 1분 앞당겨져 혼잡에 따른 인천·부천 구간 이용객의 불편을 해소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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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7호선[사진=인천시 제공]](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7/05/08/20170508092328500360.jpg)
서울지하철 7호선[사진=인천시 제공]
이번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선 시격 단축은 개통이래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2015년 9월부터 수 차례에 걸쳐 3개 기관 간의 거듭된 협의에도 불구하고 소요재원과 추가 투입인력 조정 문제 등을 놓고 입장 차가 커 진통을 겪어 왔다.
시 관계자는 “출·퇴근 시간대에 시발점인 부평구청역에서부터 인천지하철 1호선의 환승객 등 이용시민이 오랜 대기와 심한 혼잡 등 불편사항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서울지하철 7호선이 온수역까지 운행하는 것과 동일하게 시격 운영 및 증편이 가능해지도록 함은 물론, 현재 추진 중인 석남연장선 개통 시에도 관련 해당 기관과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시민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