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은영 기자) 당초 내년 3월에 개통을 목표로 한 서울지하철 7호선 인천 연장선이 오는 2012년 10월에 개통될 전망이다.
22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2005년 착공된 서울지하철 7호선 인천 연장 사업은 서울 7호선의 종점인 온수역에서 인천지하철 1호선 부평구청역을 연결하는 10.2㎞ 구간에 대한 사업이다.
이 사업에는 총 사업비는 1조1,334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이 중 정부가 60%, 인천.부천시가 40%를 분담한다.
인천 연장선에는 부평구청역을 포함해 부천시와 인접한 인천 부평구 지역에 3개 정거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인천시와 서울시, 부천시는 최근 건설기간 조정을 협의해 2년을 연장하는 변경안을 국토해양부에 신청, 국토부의 승인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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