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서천군 보건소(소장 김재연)는 흡연자들을 위해 새롭게 금연 결심을 다지고, 금연 실천을 지원하기 위해 일하는 현장 속으로 ‘찾아가는 이동 금연 클리닉’을 운영한다.
금연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으나 직장 때문에 보건소를 찾기 힘든 직장인을 위해 운영하며, 직장 내 비흡연자의 간접흡연 폐해를 예방하고 흡연자들의 금연을 돕기 위해 금연 교육과 금연 상담은 물론 건강 관련 상담 및 교육을 통하여 흡연자들의 금연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금연 상담사가 정기적으로 방문해 개인별 맞춤 상담으로 니코틴의존도 검사 및 일산화탄소 검사, 소변검사(코티닌 검사)를 실시한 후 니코틴보조제(니코틴 패치, 니코틴 껌, 니코틴 트로키 등) 및 금연 유지를 위한 행동 강화용품(아로마 파이프, 구강용품, 캔디 등)도 무상 지급하며, 금연 구강 약물(챔픽스)도 처방하여 금연에 도움을 주고 있다.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직장 만들기에 관심 있는 서천군 내 사업장이나 단체 등 금연 희망자가 10인 이상이면 신청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주민을 대상으로 흡연자를 위한 금연지원서비스 제공과 쾌적한 환경 조성을 통해 흡연율 감소 및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건강한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