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너의 목소리가 보여4’에 출연해 화제가 된 싱어송라이터 한소아가 약 4년 만에 새 미니앨범을 들고 돌아온다.
4일 소속사 메이큐마인 웍스는 “한소아가 오는 9일 새 미니앨범 ‘한소아 with 정수완’을 발매하며 가요계에 컴백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밴드 세렝게티 멤버이자 유명 기타리스트 정수완이 기타 편곡 및 연주, 작곡을 맡았으며, 한소아와 래퍼 겸 작사가 제이큐(JQ)가 모든 수록곡들의 작사 및 작곡에 참여해 팬들의 기대를 모은다.
타이틀곡 ‘마른꽃’과 함께 이번 앨범에 수록된 ‘내맘 훔친 너’ ‘일기’ ‘37.5c’는 기존에 발표해 사랑받던 곡들로, 한소아와 정수완은 이 노래들을 새롭게 재편곡하며, 마니아층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지난 2003년 한 작곡가와의 인연으로 OST를 통해 가수 활동을 시작한 한소아는 지난 2010년 첫 번째 싱글 ‘캔 유 필 마 뮤직(Can U Feel Ma Music)’을 통해 정식으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최근에는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4’에 출연해 뛰어난 가창력과 비주얼을 과시하며, 많은 관심이 모아지기도 했다.
한편, 한소아의 새 미니앨범 ‘한소아 with 정수완’은 오는 9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