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숙희, 한소아&제이큐, 벨로체는 오후 2시, 4시 30분, 7시 총 3번에 걸쳐 홍대에서 진행된 거리 공연을 성공리에 마쳤다.
MC 유병권의 유쾌한 진행으로 펼쳐진 이 공연은 벨로체가 신곡 ‘생고생’을 라이브로 오프닝을 펼쳤다. 이어 ‘그런 여자’ ‘돌고 돌아’ 걸스데이의 ‘something’ 타샤니의 ’경고‘를 불러 지나가는 이들의 발걸음을 사로잡았다.
이어 숙희가 등장해 자신의 자작곡 ‘얼굴보고 얘기하자’와 이선희의 ‘인연’을 라이브로 열창해 두 번째 포문을 열었다. 특유의 감성적인 목소리로 타이틀곡 ‘어제까지’와 정인 ‘미워요’ 바이브 ‘미친거니’ 알리 ‘365일’을 메들리로 선보였다.
엔딩으로 한소아가 등장해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로 사람들의 귀를 녹였다. 이어진 무대에는 제이큐가 지원 사격해 ‘눈엔 눈 이에는 이’ ‘팀버’와 ‘놓고가’ 무대까지 선보여 화려한 공연의 막을 내렸다.
소속사 J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쌀쌀한 날씨에도 많은 분들이 거리 공연을 응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덕분에 무대 위에서 노래 부르는 가수들도 추위를 잊은 채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한편, 숙희는 홍대 거리 공연은 끝난 후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소속사 JG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 접속 폭주로 서버 다운이 될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