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변하는 동아시아 미래 모색" 중국지역학회·한국외대 학술세미나 개최

2017-05-0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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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한국외대 서울캠퍼스 국제학술대회 개최

[자료=중국지역학회 제공]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새로운 국제질서 등장에 급변하는 동아시아의 미래를 모색하기 위한 국제학술대회가 개최된다.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김인철) 대만연구센터(센터장 임대근)와 중국지역학회(회장 곽복선)는 한림대 대만연구소, 건국대 대만교육센터, 한국대만학회와 공동으로 '국제질서의 변혁과 동아시아의 미래'를 주제로 오는 13일 한국외대 서울캠퍼스에서 춘계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트럼프 행정부 출범, 사드(THAAD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에 따른 한·중간 갈등, 북핵 문제를 둘러싼 역내 긴장감 고조 등 동아시아가 직면한 각종 위기의 근본 원인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중장기적인 해법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대만 관계 ▲중국 공산당 19차 당대회 ▲동아시아 신경제 질서의 변화 ▲트럼프 시대 동아시아와 양안관계 ▲미중 관계에 따른 동북아 정세 등 모두 5개 세션으로 이뤄지며, 총 50명의 발표자와 60여명의 토론자가 열띤 토론을 펼친다. 

특히 리쟈청(랴오닝대), 장덩지(대만대), 장훙위안(치리과기대), 리밍쥔(대만동북아학회),  진동찬(푸단대) 등 중국과 대만 및 몽골 측 학자가 참석해 최근 동아시아 정치·경제·사회 지형 변화에 따른 한국의 시사점을 국제적 시각에서 설명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이밖에 강준영 교수(한국외대)의 진행으로, 김태호(한림대 대만연구소장), 한인희(건국대 대만교육센터장) 등 전문가가 한·대만관계 및 신질서 등장에 따른 동아시아 질서 재편과 우리 기업의 적절한 대응전략도 제시할 예정이다.

2014년에 창립된 중국지역학회는 중국을 연구하는 학자, 연구자, 기업인들이 회원으로 활동하며, 1년에 두 번씩  세미나를 개최해 연구성과를 발표해왔다. 또 2011년에 설립된 한국외대 대만연구센터는 대만과 한국·대만 및 양안 관계를 주제로 매년 포럼, 세미나 등 학술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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