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등급 어린이놀이시설 전국 173개

2017-05-0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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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 지자체 1위 서울(55개), 2위 경기(27개), 3위 강원(19개), 부산‧울산은 "0"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다가오는 어린이날을 맞아 국회 바른정당 홍철호 의원(경기 김포을, 안전행정위원회)이 전국 어린이놀이시설의 안전상태를 점검한 결과, 총 173개의 시설이 설치검사‧정기시설검사‧안전진단 등에 따라 위험등급을 받고 전면 이용금지 된 상황인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안전처가 홍철호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4월 11일 기준 전국 시도 중 이용금지 된 어린이놀이시설이 가장 많은 곳은 서울(55개)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경기(27개), 강원(19개), 충남(17개), 인천(13개)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어린이놀이시설[1]


반면 부산‧울산의 경우에는 이용금지 된 어린이놀이시설이 없었다.
설치장소별로 보면 주택단지의 어린이놀이시설이 전체의 74.6%인 129개를 차지했으며, 학교(14개), 도시공원(12개), 유치원(11개), 어린이집(6개) 등 순이었다.

홍철호 의원은 “현재 이용금지 된 어린이놀이시설은 문제점이 해결될 때까지 이용금지 표지판을 설치함과 동시에 놀이시설 진입부를 원천봉쇄하는 등 안전관리 대책을 강화해야 한다. 노후 영세 놀이시설 개선비용을 국가‧지자체가 지원할 수 있도록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 개정을 검토할 필요가 있으며, 어린이 놀이시설에 대한 수시·정기 특별 안전점검을 대폭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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