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는 최근 LG실트론의 지분 19.6%를 보유한 KTB프라이빗에쿼티(PE)와 지분 인수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연합뉴스가 30일 보도했다.
우리은행 등 채권단이 가진 나머지 지분 29.4%에 대해서는 최태원 SK 회장이 인수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SK그룹은 LG실트론의 경영권을 더욱 확실히 다지기 위해 지분 추가 인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상법상 지분의 3분의2 이상을 보유해야 사명 변경, 정관 변경, 합병 등 특별 결의에 나설 수 있다.
SK㈜는 지난 1월 LG실트론의 지분 51%를 6200억원에 인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