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화면 캡처]
29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화려한 휴가, 그리고 각하의 회고록'을 주제로, 전두환 회고록과 5.18 민주화 운동에 대해 파헤쳤다.
'그것이 알고 싶다'에 따르면 전두환은 신군부의 핵심인물로 12.12 군사반란을 주도했고, 시민들의 민주화 요구를 무자비하게 탄압한 뒤 권좌에 올라 7년의 재임기간 동안 반대자들을 철저히 억눌러왔다.
민정당이 정권 연장에 성공하면서 그가 저지른 집권 과정의 불법행위와 재임 중의 폭압적인 통치행위에 대한 책임을 면하는 듯했으나 결국 법적 처벌을 피할 수는 없었고, '반란수괴죄' '상관살해죄' '내란수괴죄' '내란목적살인죄' '뇌물죄' 등 12개 항목의 혐의가 인정돼 1996년 1심에서 사형을 선고받았다.
이날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저런 사람이 아직 경찰 경호를 받고 있다니 한심한 나라다"(him**), "눈앞에서 자기 아들과 딸이 처참히 죽어가다니 이게 일본강점기 일본 순사들보다 더 잔인하다"(moo**), "언제쯤 잘못을 뉘우칠까?"(rma**), "처음에 딸과 자신의 눈을 잃었던 분, 그런 사연이 있다는 걸 처음 알아서 정말 놀랐고 충격이었다"(dnj**), "전두환은 발 뻗고 잠이 오나, 정말 화가 난다"(hah**), "보면서도 믿기 힘들더라"(sun**)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