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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일 브라운스워드 전시장 [사진=경기도 제공]](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7/04/28/20170428072736850669.jpg)
니일 브라운스워드 전시장 [사진=경기도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2017 제9회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기간 중 영국도자문화의 진수를 볼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한국도자재단은 ‘2017-18 한영 상호교류의 해’를 기념해 영국문화원과 함께 5월3~5일 ‘영국 문화의 날’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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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lley Range All Stars 퍼포먼스
또 ‘애덜리 플로랄’과 ‘로얄 달튼’등 유수의 도자기 공장에서 45년 이상 도자기 꽃 공예가로 활동한 ‘리타 플로이드’가 관람객과 함께 도자기 꽃을 만드는 체험이벤트가 진행된다.
영국의 대표적인 거리극단 ‘웰리 레인지 올 스타즈’도 이천 세라피아를 방문해 거리 퍼포먼스 ‘맙소사!(YE GODS)’를 선보인다. 이 퍼포먼스는 3명의 퍼포머들이 재치 있는 음향효과와 함께 미니어쳐 타운을 만들고 붕괴하는 과정을 유쾌하게 보여주는 공연이다.
5월 6일에는 영화평론가 최은 박사가 강사로 나서 올해로 서거 200주년을 맞는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작품의 배경이 되는 영국의 시대상을 살펴본다. 참관자에게는 제인오스틴 전집과 작가노트 등이 경품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도자비엔날레가 마무리되는 28일까지 한국도자재단 특별소장품전, ‘티웨어-영국의 오후를 담다’가 전시된다. 이 전시회는 영국의 차 문화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로, 영국 도자기업의 생활도자를 중심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한편 ‘2017 제9회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는 ‘서사-삶을 노래하다’를 주제로, 경기도 광주 곤지암도자공원, 이천 세라피아, 여주 도자세상 일원에서 5월 28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