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유진희 기자 =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 이승우(바르셀로나 후베닐A)는 26일 전북 현대와 연습경기에 "우리가 하고자 했던 것들이 안됐다. 전반에 공도 못잡았다"며 아쉬움을 표현했다. 그는 이날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주와 경기에 0-3으로 패한 뒤 "지금은 골보다 만들어가는 과정이 더 중요하다"며 "형들의 플레이를 보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지난 24일 귀국한 이승우는 아직 시차 적응도 제대로 안된 상태에서 이날 후반 중반까지 뛰었다. 그는 "온 지 이틀밖에 되지 않아 피곤도 하고 시차 적응도 안됐지만, 경기장 안에서는 변명 따위는 필요 없다"며 의지를 다졌다. 관련기사손흥민, 홍명보호로 돌아온다…'부상' 황희찬·'5년 만에 복귀' 이승우 명단 제외토트넘 맞설 팀 K리그 '팬 일레븐' 명단 발표...이승우·린가드 등 그는 이어 "남은 기간 잘 준비해서 월드컵 본선에서는 조별리그 1차전부터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연습경기 #이승우 #U-20 #전북 현대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