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국제 교류도시 미국 오로라시와 경제 분야 협력 및 글로벌 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파트너십을 강화한다.
최근 이 시장 초청으로 시를 공식 방문 중인 오로라시 대표단(단장 스티브 호건 시장) 25명은 26일 성남산업진흥재단 정글on 라운지에서 경제 협력 세미나를 개최했다.
오로라시는 미국 중부 콜로라도주 덴버 인근에 위치한 물류, 교통 중심지로 성남시와는 지난 1992년 자매결연 이후 오로라시 박람회 참여, 오로라시 도서관 한국 도서 기증 및 상호 방문을 통해 꾸준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오로라시 대표단은 성남 ICT, 콘텐츠 산업뿐 아니라 의료바이오 분야로 성남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성남 메디바이오 캠퍼스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오로라시에는 의료바이오 핵심 단지인 콜로라도 주립대 메디컬 캠퍼스가 있다.
아울러 스타트업 육성 공간인 성남창업센터 정글on을 둘러보며 향후 양 도시 간 경제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