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다양한 전공체험 기회 제공…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 '눈길'

2017-04-26 10:34
  • 글자크기 설정

건국대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에 참여한 고교생들이 건국대에서 생명과학 바이오 전공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건국대 제공]


아주경제 조득균 기자 =  건국대학교는 대입 학생부종합전형 확대와 함께 고교 현장의 공교육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올해도 다양한 전공체험 기회 및 입시 정보 등 8가지 고교-대학 연계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우선 'KU전공체험’은 고교생들이 대학 전공을 체험해 보고 진학 및 진로 탐색의 기회를 갖는다. 2011년부터 매년 개최되며, 지금까지 약 8200명의 고교생들이 참여한 건대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선발 기준은 전국 고교별로 학생을 추천받아 지원동기를 평가해 전공별로 40명에서 최대 100명까지 뽑으며, 올해는 22개 학과가 참여하고 고교별로 1200여명을 초청해 내달 22일부터 진행한다. 해당 전공에 관한 자료집은 별도로 제작·제공하며 전공체험과 관련한 모든 비용은 무료로 지원한다.

또한, 교수들이 해당 고교를 직접 방문해 전공에 대한 특강을 펼치는 '교수님과 함께하는 KUː렉처'도 운영한다. 전공안내, 기초강의를 고교생들이 직접 체험하면서 관심 전공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수도권 지역의 고교뿐 아니라 방문 범위를 확대하고 참여 대상도 고교생과 교사로 늘렸으며, 신청은 해당 전공에 50명 이상의 학생이 참석 가능한 경우에 한한다.

아울러 대학 전공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KU전공알리미 '꿈(KKUM)'도 운영한다. 실제 해당 전공을 공부하고 있는 학과 재학생들이 방문해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진로 설정과 입시 등에 대해 멘토링한다. 올해는 3가지 방식으로 운영할 예정으로 입학처 담당자 확인을 통해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건대는 진로탐색과 자기이해를 돕고 교사들의 학생평가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KU꿈잡이노트(학생용)와 KU길잡이노트(교사용)를 제작, 배포도 하고 있다. 노트는 적성 및 진로 개발 지원과 내실화에 기여하기 위해 2016년부터 제작했다.

'KU꿈잡이노트'에는 개인적 관심사항과 진로발달 과정, 과목별·동아리별 경험활동 및 성취과정 등을 효율적으로 기록할 수 있는 방법이 예시와 함께 안내돼 있다.

무엇보다 입학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입시 대비를 위한 실질적 정보 제공을 위해 '2018학년도 ASK:U'도 운영한다.  'ASK:U'를 통해 2018학년도 입학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 준비 방법을 안내하고 KU자기추천전형과 KU논술우수자전형 합격자들의 전형 준비방법과 질의응답, 입학사정관들과의 1:1 개별상담도 진행한다.

이 밖에 2017학년도 KU자기추천전형에 지원했던 학생들의 실제 서류를 대상으로 학생부종합전형의 평가지표대로 모의서류평가도 진행하며, 고교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입학정책교사자문위원회', 입학사정관과 함께 평가 결과에 대해 논의하는 간담회 등도 운영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