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원들은 땀을 흘리며 고추밭 비닐을 씌우고, 모판 작업을 거들었다.
봉사에 참석한 교직원은 “입사 한 후 매년 나룻배마을에 봉사를 오고 있다"며 "단 하루지만 농사일이 이렇게 정성이 많이 들어가는구나 하고 몸으로 느낀다. 가을이면 농산물 직거래 판매장을 병원에 열곤 한다. 그때 마다 내가 열심히 일한 곳에서 나온 농산물이라고 생각하니 보람도 있고 콩, 서리태, 팥, 고구마, 고추 등 농산물의 맛도 좋다.”라고 말했다.
연천군 북삼리 나룻배마을과 의정부성모병원은 2008년 1사1촌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농촌봉사와 농산물 직거래 판매장을 운영하며 우애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