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의정부성모병원제공]
경기의정부시 의정부성모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는 자살예방사업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해 헌신적으로 공헌하여 모범이 되는 응급실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오는 10일 자살예방의 날 이경욱 교수가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자살예방의 날’은 자살의 위해성을 일깨우고 자살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조성에 관한 법률」제16조에 규정되어 있는 법정 기념일로 자살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03년부터 매년 9월10일을 "세계 자살예방의 날"로 기념하고 있다.
의정부성모병원은 2013년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운영기관에 선정된 이래로 의정부시, 동두천시, 양주시, 연천군, 포천시 5개 시를 포함하여 타 지역 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 예방 팀과 협력적 관계를 구축하여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자살예방 및 치료를 위한 교육 및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경기북부지역의 자살예방체계의 구축과 사업에 앞장 서고 있다.
이경욱 의정부성모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센터장은 "지난 2008년부터 응급의료센터에 자살 시도로 찾아오는 지역 환자들의 생명을 수호하기 위해, 우리나라 최초로 정신건강의학과, 응급의학과를 중심으로 ‘팀(TEAM) 접근 자살치료 및 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자살시도 환자와 그들을 둘러싼 편견과 차별에 같이 아파하고 치료 하고 있다 " 며 "자살시도자 들에게 효과적인 치료를 제공하기 위한 상담 프로그램 개발 등에 힘쓰고 있으며 현재 코로나로 더욱 힘든 시기에 지속적으로 사후관리를 강화하고 지역사회연계를 통해 상호 협력하여 위기에 빠진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센터로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