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8년 2월9일 열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290일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계각층에서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중 하나가 한국 문화를 전세계에 알리는 일이다.
평창 테스트 이벤트 기간동안 평창조직위원회는 대회를 홍보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나 평창비엔날레는 강원도의 정체성을 담은 설치 미술 작품으로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이후에도 평창, 강릉, 정선 등 개최 도시가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비엔날레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가 필요하다.
평창 조직위는 지난 1월 예술의 전당, 3월 국립문화예술 13개 기관과 손잡았다.
특히나 지난 17일에는 경북 안동시청에서 세계탈문화예술연맹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인 안동은 전통 깊은 문화유산을 간직한 만큼 세계인들에게 보여줄 콘텐츠는 무궁무진하다”면서 “국립 문화예술기관은 물론 지역과 국제적인 전통문화예술 단체들과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날마다 문화가 있는 축제’를 개최할 수 있도록 힘 쓸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