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홍남기 차관은 ETRI에서 ICT 신진 우수연구자와 함께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해 '출연(연)은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를 주제로 활발한 토론기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홍남기 차관은 “출연(연)이 지난 반세기 동안 국가 과학기술과 경제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데 기여”한 점을 격려하고 “앞으로의 4차 사업혁명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급변하는 환경에 맞게 개방과 융합을 통해 출연(연) 간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도전과 창의적인 연구에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지난 2월 출연(연) 스스로 혁신의 필요성을 자각하고 현장중심, 연구자중심으로 만들어진 ‘출연(연)의 자기주도 혁신 방안’을 잘 이행할 수 있는 각론을 모색하여 실천해야 하며 정부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홍 차관은 '출연(연) 융합연구사업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대형 융합연구사업을 맡고 있는 8명의 융합연구단장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출연(연) 개방형 융합생태계 조성을 통한 대형 연구성과 창출과 국가사회 현안 해결을 위해 On-Site 연구라는 새로운 유형의 개방형 융합연구단사업을 추진하면서 겪은 애로사항과 제도적인 보완 사항 등 융합연구단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논의가 있었다.
홍남기 차관은 “융합연구사업의 우수한 성과 창출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대학과의 협동연구를 활성화 해나가야 한다고 말하면서 융합연구사업의 발전을 위해 온고지신의 자세로 다같이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