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선정된 컨소시엄은 2월 10일에 공모공고된 8차 뉴스테이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사업신청자가 제안한 사업계획에 대해 이달 20일부터 21일 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
공모 심사 결과를 보면 △대구신서 A-4블록, 서한 컨소시엄(서한, 하나자산신탁, KB증권) △시흥장현 B-2블록, 서희건설 컨소시엄(서희건설, 대한토지신탁, 교보증권) △평택고덕 A-11블록, 금호산업 컨소시엄(금호산업, 대한토지신탁, KB증권, 신영에셋, 두잉씨앤에스) △화성동탄2 A-87블록, 계룡건설산업 컨소시엄(계룡건설산업, 하나자산신탁, NH투자증권, 케이디리빙)이 각각 선정됐다.
이번 8차 공모는 대구신서 A-4블록 공동주택용지에 전용면적 60㎡이하 477호, 시흥장현 B-2블록에는 전용면적 60~85㎡ 826호, 평택고덕 A-11블록에는 전용면적 60~85㎡ 및 85㎡초과 660호, 화성동탄2 A-87블록에는 전용면적 60~85㎡ 규모로 762호를 건설한다.
LH 관계자는 "최근 공동주택 입주자들이 주차난에 시달리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 주변지역 인·허가 현황 조사, 주차수요 고려 등을 통해 사업계획서 제출 단계부터 적정 주차대수가 확보될 수 있도록 최소한 세대당 주차대수 1.2대 이상을 공모지침에 반영했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공모에는 중소·중견기업 참여확대를 위해 공모지침을 완화한 결과로 대기업에 특혜를 주고 있다는 지적과 달리 4개 사업지구 중 3개 사업지구에 중견기업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