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기 위원회는 남궁영 도 행정부지사와 민간위원중 한명이 공동 위원장을 맡고, 재난 안전 관련 민간단체 전문가 23명과 당연직 위원 4명 등 모두 28명으로 구성됐다.
1기 위원회와 비교하면 재난피해시 법률자문 기능을 대폭강화하기위해 변호사 3명과 손해사정인 1명을 위촉했다.
2기 위원회는 오는 2019년까지 2년 동안 예방활동, 수습지원, 자문 등 3개 분과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 자리에서는 또 예산군 예장저수지 붕괴 등 위기상황을 가정해 기획 중인 예산군 5개 읍·면 현장 훈련 시 민간단체 및 센터 등이 인명 구조나 재난 복구에 참여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남궁영 부지사는 회의에서 “올해 도정 3대 핵심과제 중 하나인 ‘안전 충남’은 민·관 협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라며 “민·관이 일상적으로 재난 안전 협력체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의 재난 대응 활동 계획을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논의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민관협력위원회 위원들의 활발한 활동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