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블락비 메인보컬 태일이 또 한 번 OST 나들이에 나선다.
20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그룹 블락비의 메인 보컬 태일이 최근 MBC 수목드라마 ‘자체발광 오피스’ OST 녹음을 마쳤다. 장르는 태일이 강점을 보이는 발라드다.
앞서 태일은 지난해 11월 MBC ‘캐리어를 끄는 여자’ 여섯 번째 OST ‘인형의 꿈’을 부르며 화제를 모았다. 1996년 남성듀오 일기예보가 불러 큰 인기를 모은 곡으로, 새로운 감성으로 재해석해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다수의 OST 제작사에서 러브콜을 받았으며, 두 번째 OST 도전으로 ‘자체발광 오피스’ OST를 선택했다.
한편 블락비 태일은 지난해 11월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상암동 호루라기로 출연해 숨겨졌던 가창력을 뽐내며 보컬리스트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한 바 있다. 태일이 참여한 OST '자체발광 오피스'는 매주 수~목 오후 10시 MBC를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