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보수 코스프레'를 하고 있다”며 "국민의당은 민주당에서 나온 좌파의 아류"라고 지적했다.
정 원내대표는 “안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안철수 정권'이 아니라 '박지원 정권'이 들어서는 것이다”라며 “박지원 상왕정치를 하는 것이라는 얘기가 있다”고 말했다.
홍준표 후보에 대해선 "사이다보다 훨씬 시원한 코카콜라를 따서 '홍카콜라'라는 말을 붙였다"며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기 전 진짜 막말을 많이 했지만 대통령이 된 후 여러 가지로 잘하고 있는 것 같아 보이지 않냐”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