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가 찍은 20대 수출유망품목…온라인 상담으로 ‘인기 상승’

2017-04-19 15:25
  • 글자크기 설정

140개 국내업체, 159개 바이어와 290건 화상 수출상담… 올해 목표 1500건

우리 수출기업 관계자가 해외바이어와 1:1 온라인 수출상담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코트라]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코트라는 17일에서 28일까지 서울 서초구 코트라 본사에서 ‘20대 수출유망품목 화상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내기업 140개사 참여하여 총 290건의 화상상담이 이뤄지는 이번 상담회는 전 세계에서 159개 바이어가 참가한다.
이중 우리기업이 출장을 가기가 힘든 중남미, 아프리카, 중동, 서남아 바이어 72개사와도 121건(41.7%)의 화상상담이 이뤄진다.

코트라가 전 세계 무역관을 통해 선정한 2017년 해외시장진출 수출유망 품목 톱20을 중심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20대 품목에는 화장품, 식품, 주방용품 등의 소비재와 통신장비, 기계류 등의 자본재를 총망라했다.

코트라는 이번 상담회를 시작으로 20대 품목에 특화한 화상상담회를 연중 순차적으로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화장품은 1/3이 넘는(36.2%) 105건의 상담이 예정돼 있어, 우수한 품질과 참신한 아이디어 및 한류가 어우러져 해외에서 널리 인기를 끌고 있음을 실감케 했다.

코트라는 2년 전부터 화상상담회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 KOTRA는 본사 2층을 수출상담장으로 조성, 문턱을 낮추고 우리 중소기업이 바이어와의 화상상담을 원한다면 언제라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

첫해인 2015년에는 786건, 2016년에는 83.1%가 늘어난 1,439건의 화상상담회가 개최되었다. 올해는 1500회 이상의 화상상담을 운영할 예정이다.

선석기 코트라 중소기업지원본부장은 “화상상담회에서 연결된 바이어와는 수출대금 결제, EMS 배송이 원스톱으로 가능한 B2B e-마켓플레이스인 바이코리아(www.buykorea.org)와 연계해 우리 중소기업들이 국가간 전자상거래에 손쉽게 참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