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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7/04/19/2017041910334634623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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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이번주 소폭 절하세를 보였던 위안화의 달러대비 가치가 19일 큰 폭으로 뛰었다.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거래센터는 19일 위안화의 달러당 기준환율을 전거래일 대비 0.0185위안 낮춘 6.8664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대비 가치가 0.27% 절상됐다는 의미다.
리커창(李克强) 총리도 위안화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리 총리는 18일 정부 회의 석상에서 "위안화에 대한 시장의 신뢰가 현저하게 강해지면서 1분기 중국 무역거래도 크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또, "중국 당국은 합리적이고 균형적인 수준에서 위안화 환율 안정을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위안화의 유로화 대비 기준환율은 7.3722위안, 엔화(100엔) 대비 기준환율은 6.3297위안, 영국 파운드화 대비 기준환율은 8.8277위안으로 고시됐다. 위안화 대비 원화 고시환율은 165.86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