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 활약’ 마르셀로, ‘해트트릭’ 호날두보다 높은 평점 [챔피언스리그]

2017-04-19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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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셀로(우)가 19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호날두의 골을 축하하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왼쪽 풀백 마르셀로(레알 마드리드)가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을 지배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9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연장 끝에 4-2로 이겼다. 지난 13일 뮌헨과 원정경기에서 2-1로 이겼던 레알 마드리드는 8강 1, 2차전 합계 6-3으로 준결승에 올랐다.

레알 마드리드는 2010-2011시즌 이후 7시즌 연속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에 성공하며, 명문 클럽임을 입증했다.

후반 31분 헤딩으로 동점골을 터트린 호날두는 연장전에서도 두 골을 추가하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마르셀로는 호날두의 세 번째 골을 어시스트하고, 측면 공격수 로벤을 철벽수비로 막아내며 활약했다.

경기 후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호날두에게 평점 9.7점을 부여했다. 하지만 최고점은 아니었다. 공수에서 활약한 마르셀로는 10점 만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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