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총리를 겸하는 가브리엘 장관은 18일 오후(현지시간) 메이 총리의 조기총선 요청 소식이 전해지고 나서 내놓은 성명을 통해 "영국의 브렉시트 국민투표 이후 예측 가능성과 신뢰감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가브리엘 장관은 "불확실성은 유럽과 영국의 정치적, 경제적 관계에 전혀 유익하지 않다"고 진단하고 "조기총선이 영국이 EU와 협상을 하는 데 있어서 더 많은 명료함과 예측 가능성을 이끌어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앞서 메이 총리는 이날 내각회의를 마치고서 오는 6월 8일 조기총선을 요청한다고 발표했다.
영국 하원은 이에 따라 19일 조기총선 요청안을 표결에 부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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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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