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화통신]
중국의 첫 화물우주선인 톈저우(天舟·하늘배) 1호가 오는 20일에서 24일 사이에 우주로 쏘아 올려질 예정이다. 톈저우 1호는 중국이 자체 개발한 첫 화물우주선이다. 오는 2022년까지 중국이 건설하려는 독자적인 우주정거장 운영에 필요한 각종 보급물자와 부품을 수송하기 위해 제작됐다. 총 길이 10.6m, 직경 3.35m으로 태양전지판을 펼치면 너비가 14.9m까지 달한다. 무게는 13t으로 최대 6.5t까지 화물을 탑재할 수 있다. 하늘로 발사된 톈저우 1호는 지난해 9월 중국이 발사한 실험용 우주정거장 톈궁(天宮·하늘궁전) 2호와 도킹해 항공기의 공중 급유와 비슷한 우주 공간 추진제 보급 실험 등을 3개월간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은 17일 중국 하이난성 원창 로켓 발사장에 17일 중국의 최초의 화물우주선인 톈저우 1호를 탑재한 창정 7호 로켓이 세워져 있는 모습. [사진=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