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30일까지 봄철 광견병 예방접종

2017-04-16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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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30일… 반려동물 등록하면 무료접종

▲세종시 동물병원에서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은 전년도 광견병 예방접종의 모습
 

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인수공통전염병인 광견병 발생 예방을 위하여 17일부터 30일까지 개(반려견) 3,500마리에 대해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접종 대상은 세종시민 소유의 생후 3개월 이상 된 개(반려견)이며, 작년 가을에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 경우 제외된다. 광견병 접종을 희망하는 시민은 접종 일정에 맞춰 가까운 동물병원(관내 15개 동물병원)에 방문하여 기본검사 후 접종받으면 된다.
접종비는 5,000원이며 병원 방문이 어려운 노약자의 경우 가까운 주민센터로 신고하면 수의사가 마을회관 등으로 출장접종을 해준다. 조규표 농업축산과장은 “광견병은 동물을 통해 사람으로 전염될 수 있는 인수공통 전염병이므로 반드시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종시는 이번 광견병 접종기간을 통해 시민들께 동물등록제에 대하여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동물등록제에 따라 등록된 반려견의 경우 접종비를 무료로 하여 동물등록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지난 2013년부터 실시된 동물등록제에 따라 반려의 목적으로 기르는 3개월 이상의 개는 의무등록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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