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남부경찰청(청장 김양제)이 봄 행락철 대형사고 예방을 위해 도내 주요 고속도로 진·출입 차량을 대상으로 일제 음주단속에 나선다.
경찰은 지난 13일 야간시간 대 매년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고속도로 음주운전 및 대형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도내 주요 고속도로 진·출입로를 대상으로 일제단속을 벌여 음주운전자 총 77명을 단속했다.
특히 이번 단속에서는 과거 음주음전 전력이 있는 운전자들이 또 다시 적발돼 아직까지도 음주운전을 관용하는 사회적 분위기에 편승한 일부 운전자들의 음주운전 위험성에 대한 안전불감증이 어느정도 인지 여실히 보여줬다.
한편 경기남부청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언제 어디서든 단속된다는 인식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일제 음주단속이 없는 날에도 단속시간과 장소를 수시로 변경하는 ‘스팟 이동식’ 단속을 매일 실시하는 등 봄 행락철 원활한 교통관리와 대형사고 예방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라며 도민들의 적극 동참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