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찰이 국내 불법 취업·알선 브로커 등을 대거 검거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청장 김양제) 국제범죄수사대는 “한국에서 불법으로 취업을 원하는 이집트인을 허위로 신원보증 한뒤, 마치 외국 바이어인 것처럼 초청해 입국시킨 알선 브로커 A모(32·이집트)씨와 강모(35)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입국한 이집트인 등 총 22명을 검거했다”고 13일 밝혔다.
한편 경찰은 해외 현지 브로커와 국내 거주 외국인 브로커 총책, 외국인 중간책과 한국인 브로커 등이 조직적으로 범행을 한것으로 보고, 달아난 이집트인 총책을 추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