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인호, 이하 무협)는 지난 14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2017년도 지역 차이나데스크 전담인력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차이나데스크’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발효에 따라 무역업계가 원활히 활용할 수 있도록 원스톱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조직이다.
무협은 지난해 3월 지방 소재 수출기업의 한·중FTA 활용 제고를 위해 ‘지역 차이나데스크’를 개소했으며, 올해부터는 원산지관리사들을 배치하여 현장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원산지관리사들은 FTA 기초 컨설팅에서부터 서울 차이나데스크 지원사업과 연계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상모 FTA종합지원센터 단장은 “중국 시장이 우리나라에 갖는 중요성을 생각할 때 기업들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상담을 받고 지원 사업을 확인할 수 있도록 전담인력을 배치했다”면서, “올해는 한·중 FTA 발효 3년차를 맞는 해로 좀 더 많은 기업들이 FTA를 활용해 중국 진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