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의회는 수출 판로 개척 및 시장 다변화 확대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등 공동 협력체로 운영된다. 특히 화장품 수출과 관련해 지역 의견을 모아 정부 및 관련 기관에 건의하는 등의 소통 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 회원사 간의 수출 노하우 공유 및 세미나 개최 등으로 대구 화장품 기업의 수출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는 지역 화장품 수출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화장품 기업이 베트남, 태국, 홍콩에서 열리는 화장품 전시회에 참가하는 것을 지원한다. 유럽(스페인, 덴마크)시장 진출을 위해 무역사절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홍석준 시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은 "고고도 미사일방어 체계(사드)에 따른 중국의 보복으로 지역 화장품기업의 수출이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협의회를 통해 대구의 화장품 수출기업들이 크게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또 공동체 의식으로 함께 성장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