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자메이카 총리와 에너지분야 협력방안 논의

2017-04-11 16:25
  • 글자크기 설정

김용진 한국동서발전 사장이 지난 7일(현지시각) 자메이카 킹스턴에서 앤드류 호니스(Andrew Holness) 자메이카 총리와 만나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 = 한국동서발전]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김용진 한국동서발전 사장은 7일(현지시각) 자메이카 킹스턴에서 앤드류 호니스(Andrew Holness) 자메이카 총리와 앤드류 휘틀리(Andrew Wheatley) 과학에너지기술부 장관을 만나 '한국-자메이카 에너지분야 협력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방문은 동서발전이 자메이카 내에서 추진 중인 190MW 가스복합 사업에 대한 자메이카 정부 측의 협조에 감사를 표시하고 양국 간 에너지분야 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사장은 이번 면담에서 동서발전의 자메이카 전력산업 진출 현황을 소개하고 앞으로의 추가적인 개발의지를 표명했다.

특히 풍부한 일조량을 활용한 태양광 사업 등 신재생 에너지 개발과 스마트그리드 구축과 같이 섬나라 특성을 고려한 에너지 신사업 공동개발 등 다각적인 사업 개발에 대한 의견을 제안했다.

호니스 총리는 자메이카 내 동서발전의 역할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며 지속적인 투자와 발전적인 관계 유지를 당부했다.

이에 김 사장은 동서발전과 한국 에너지기업의 대 자메이카 투자와 관련해 자메이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이날 김 사장은 동서발전이 대주주인 자메이카전력공사(JPS)가 추진하는 190MW급 자메이카 최초 가스복합발전소 착공식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가스복합발전소 건설은 자메이카 전체 설비용량(약 906MW)의 약 20%를 차지할 정도로 중요한 사업으로 평가된다.

김 사장은 이날 착공식에서 "이번 가스복합발전소 건설을 계기로 전기요금 인하는 물론이고 자메이카 국민 전체의 삶의 질이 향상되길 기원한다"라며 "동서발전도 토탈 에너지 솔루션 프로바이더(Total Energy Solution Provider)로서 190MW 발전소의 성공적인 건설 준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