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예비사회적기업, "구수담 더덕구이", "홈쇼핑 대박"…3000세트 팔려

2017-04-1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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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5000' 매출, 강원도 사회적기업의 성장 가능성 확인

[사진=강원사회적경제지원센터 제공]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해피700평창 영농조합법인의 구수담 더덕구이가 GS홈쇼핑을 통해 3000세트가 넘게 팔리며 1억 5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해 화제다.

구수담 더덕구이는 강원도가 지정한 예비사회적기업인 '해피700평창 영농조합법인'에서 판매하는 제품으로 이번 홈쇼핑을 통한 성공적인 매출을 기록하며 강원도 사회적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시켰다.
특히 지난해 12월 30일 실시한 본 방송에서 주문 폭주로 준비된 더덕구이 1000세트가 조기 매진되는 사태가 발생하는 등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이후 순환방송과 인터넷 쇼핑몰을 통한 지속적인 판매가 이루어지며 고객들의 인기를 독차지 했다.

그동안 많은 이벤트와 판매 행사를 통해 품질과 맛이 검증된 구수담 더덕구이는 HACCP 인증까지 받은 믿을 수 있는 상품으로 판매 수익을 지역 내 요양시설 운영에 사용하고 있는 사회적기업이다.

유정배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센터장은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효과적인 지원사업과 건강한 유통채널 연계를 기반으로 기업을 성장시켜 강원도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말 홈쇼핑을 통한 방송은 사회적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해 GS홈쇼핑과 SK행복나래주식회사가 추진한 사회공헌사업으로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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