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경표가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페리얼 펠리스 호텔에서 열린 tvN 새 금토드라마 '시카고 타자기'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영상 촬영 / 편집 = 김아름 기자]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고경표가 ‘시카고 타자기’에 출연하게 된 이유에 대해 솔직하게 말했다.
고경표는 지난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7층 두베홀에서 열린 tvN 새 금토드라마 ‘시카고 타자기’(극본 진수완 / 연출 김철규 / 제작 더드래곤) 제작발표회에서 “시나리오가 너무 재밌었고 함께 하시는 분들 덕분에 제가 수혜를 입지 않을까 싶었다. 제가 업힐 수 있을 것 같았다”이라고 밝혔다.
그러자 유아인은 “업지 않을 거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내 고경표는 “너무 영광스러웠고 지금까지도 얼떨떨하고 기쁘다. ‘시카고 타자기’ 많이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 정말 재밌을 것이다”라고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고경표는 극중 세주(유아인 분)의 소설을 대필해주는 유령작가로 천재적인 필력을 자랑하는 미스터리한 인물 유진오를 연기한다.
한편 ‘시카고 타자기’는 슬럼프에 빠진 베스트셀러 작가 한세주(유아인 분)와 그의 이름 뒤에 숨은 유령작가 유진오(고경표 분), 한세주의 열혈 팬에서 안티 팬으로 돌변한 작가 덕후 전설(임수정 분), 그리고 의문의 오래된 타자기와 얽힌 세 남녀의 미스터리한 앤티크 로맨스를 그린다. 매주 금~토 오후 8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