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중음악의 미래 인재를 발굴하다···한콘진, K-루키즈 공개 모집

2017-04-06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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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직무대행 강만석)은 대한민국 대중음악의 미래를 이끌어 갈 신인 뮤지션 지원 프로젝트 ‘K-루키즈(K-Rookies)’에 참가할 신인 뮤지션들을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K-루키즈’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추진하는 우수 신인 뮤지션 발굴·육성 프로젝트로 ‘K-Pop을 이끌어갈 신예’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2012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32개 팀의 실력파 뮤지션이 발굴됐으며, 대표적으로는 ‘오빠야’로 음원차트 역주행 신화를 쓰고 있는 ‘신현희와 김루트’(2014년 선정), 2017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한 밴드 ‘실리카겔’(2016년 대상) 등이 있다.

‘2017 K-루키즈’ 신청 자격은 싱글 앨범 1장 이상을 발매하거나 정규 1집 앨범 발매 후 1년 미만인 신인 뮤지션으로 솔로, 그룹, 밴드 등 참가 형태와 장르에 관계없이 참여할 수 있다. 결선 3위 이내 입상자를 제외한 타 지원 프로그램 출전자도 지원가능하다.

접수 방법은 지원신청서 1부, 자체 음원(3곡 이내), 공연 영상 1편을 한국콘텐츠진흥원 웹하드(webhard.kocca.kr/게스트 ID: kocca24/비밀번호: rookies17)에 올리면 된다.

K-루키즈는 독창성, 연주력, 완성도, 대중성 및 발전 가능성 등을 평가하는 1차 음원·영상 평가를 통해 지원자의 2배수 내외를 선정한 후 대중 앞에서 실연하는 2차 공개 오디션을 통해 최종 6개 팀을 선발한다.

최종 선발된 6개 팀은 내년 1월까지 ▲선배 뮤지션과의 기획공연과 연말 결선공연 ▲신규 앨범·뮤직비디오 제작 ▲주요 음악 페스티벌 및 미디어 출연 ▲온·오프라인 미디어 홍보 프로모션 ▲창작 및 합주실 대관 ▲선배 뮤지션의 멘토링 기회 제공 등 다각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이현주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진흥2본부장은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K-루키즈는 신인 뮤지션의 창작 기반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육성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K-Pop의 미래를 이끌어 갈 신인 뮤지션들이 보다 다양한 기회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17 K-루키즈 지원신청 및 상세한 정보 확인은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www.kocca.kr)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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