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예비)사회적기업’과 ‘일자리창출사업’ 지원

2017-04-05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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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경상북도 문경시는 지난달 31일 취약계층 일자리창출 및 사회서비스 제공을 위해 상반기 1차로 (예비)사회적기업 3개 기업과 일자리창출사업 지원 약정을 체결했다.

이번 약정 체결은 신규지정기업으로 문경약돌협동조합, 재지정기업으로 농업회사법인 문경미소, 주식회사 이레에 1년간 1억7900만원의 재정지원을 통해 17명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선정된 기업은 1년간 신규채용 근로자에 대한 최저임금수준 인건비(지원 연차별 차등)와 사업주 부담사회보험료 일부를 지원받아 1인당 최대 월103만5000원 정도의 재정지원을 받게 된다.

특히 채용인원의 50%이상은 장애인, 고령자, 장기실업자, 결혼이주여성 등 취약계층을 고용해야 하며, 그에 따라 지역의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경시에는 고용노동부로부터 인증받은 사회적기업 3개기업과 경상북도에서 지정한 예비사회적기업 7개기업이 운영중이다.

시 관계자는 “자금력이 부족한 (예비)사회적기업의 인건비를 지원해 자생력을 높이고 사회적 경제를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예비사회적기업을 발굴해 취약계층 일자리창출과 함께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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