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사진=EPA 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경기 종료 직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동점 페널티킥 골에 힘입어 에버턴과 무승부를 기록했다.
맨유는 5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16-2017 EPL 31라운드 홈경기에서 에버턴과 1-1로 비겼다.
나란히 승점 1점씩만 챙긴 맨유는 5위(승점 54), 에버턴은 7위(승점 51)를 유지했다.
초반 주도권을 잡은 맨유는 오히려 전반 22분 코너킥 상황에서 에버턴 필 자기엘카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패색이 짙은 맨유는 후반 추가시간 루크 쇼의 슈팅을 에버턴 윌리엄스가 손으로 막아 퇴장을 당하면서 극적인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이브라히모비치가 오른발 슈팅으로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짜릿한 무승부를 기록했다.